신비한 청산도, 해안길을 따라 느끼는 아름다움
청산도에서의 아름다운 풍경과 관광지 안내청산도 청보리 원동리, 청계리 들에는 띄엄띄엄 일하는 아주머니들뿐 적막하고, 간간이 내리는 봄비와 바람이 뒤섞여 날은 살짝 후텁지근합니다. 구불구불 들길은 어느새 보적산 산길로 접어들고 8부 능선쯤에 우뚝 솟은 범바위에 도착했습니다. 범바위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은 참으로 장관이었습니다. 남쪽 바다에는 비 내린 뒤라 작은 무인도 상도만 보이지만, 거문도와 제주도가 보일 맑은 날의 바다가 저절로 연상되었습니다. 북쪽 아래로는 청산도의 여러 마을이 빨강, 파랑 지붕을 이고 평화롭게 자리한 모습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집, 밭, 논, 길, 산, 바다, 사람 모든 것이 자연 그대로인 청산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한 스님 안내자가 말한 바에 따르면, 청산도에서 꼭 방문해야 할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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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