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청산도, 해안길을 따라 느끼는 아름다움
청산도에서의 아름다운 풍경과 관광지 안내
청산도 청보리 원동리, 청계리 들에는 띄엄띄엄 일하는 아주머니들뿐 적막하고, 간간이 내리는 봄비와 바람이 뒤섞여 날은 살짝 후텁지근합니다. 구불구불 들길은 어느새 보적산 산길로 접어들고 8부 능선쯤에 우뚝 솟은 범바위에 도착했습니다. 범바위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은 참으로 장관이었습니다.
남쪽 바다에는 비 내린 뒤라 작은 무인도 상도만 보이지만, 거문도와 제주도가 보일 맑은 날의 바다가 저절로 연상되었습니다. 북쪽 아래로는 청산도의 여러 마을이 빨강, 파랑 지붕을 이고 평화롭게 자리한 모습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집, 밭, 논, 길, 산, 바다, 사람 모든 것이 자연 그대로인 청산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한 스님 안내자가 말한 바에 따르면, 청산도에서 꼭 방문해야 할 곳은 항도와 범바위입니다. 이 곳에서 청산도의 아름다움을 더욱 깊이 느껴보세요.
청산도 청보리 범바위로 가는 지름길은 8코스 해맞이길로 해서 도청항까지 섬 반 바퀴를 걸으려던 계획을 버리고 범바위를 향해 걸었습니다. 어미 범이 뒤따라오는 새끼 범을 돌아보는 모습처럼 생겨서 범바위. 청산도에 살던 호랑이가 여기 범바위를 향해 “어흥”하고 포효하니 아마 메아리가 되어 소리가 크게 울린 듯했습니다. 그 소리에 놀란 호랑이는 청산도를 떠났고, 그 후론 청산도에 호랑이가 살지 않게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졌습니다. 다랭이논이 많은 것을 보면 청산도에 논이 부족했을거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청산도 사람들은 평평한 돌을 쌓아 흙을 덮고 물을 가두어 논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청산도 주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던 구들장논에서 한 뼘의 논이라도 확보하려는 노력이 엿보였습니다.
- 청산도 청보리
- 8코스 해맞이길
- 도청항
- 범바위
신비의 바위라도고 불린다
청산도는 신비로운 바위들로 유명한 곳으로, 범바위에서 내려다보면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청산도의 최고봉인 매봉산은 독립산군으로 종주코스에서는 제외되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1608년 선조 41년에 사람들이 처음 거주하기 시작하였고, 1896년 고종 33년에 완도군이 설군되면서 청산도도 완도군에 예속되었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여서면을청산도 청보리에 포함되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역사와 전설이 어우러진 청산도는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청산도의 청보리는 하늘, 바다, 산이 모두 푸르고 아름다워서 그 이름을 갖게 되었다. 오래 전에는 청산 여수로 불렸으며, 이제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미래를 위해 보존되고 있는 무공해 청정지역이다. 청산도 슬로길 1코스를 따라 걷다보면 자연환경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청산도 - 청산도는 하늘, 바다, 산이 모두 푸르고 아름다운 섬 - 옛날에는 청산 여수로 불림 -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보존되는 무공해 청정지역 - 청산도 슬로길 1코스를 통해 산책
항목 | 내용 |
이름 | 청산도 |
별명 | 청산 여수 |
지정 |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
아름다운 해안길, 청산도 슬로길 1코스
범바위로 향하는 해안도로는 한적하고 아름답습니다. 여기서는 유채꽃이 어우러진 비취빛 바다와 섬이 바다와 이어져 우아한 곡선을 이루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지리청송해변은 마치 제주도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청산도 청보리 구간은 모두 11코스로 총 42.195km로 되어있어 마라톤 구간과 비슷한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섬에 네 시간 동안 머무를 수 있으므로, 범바위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5구간을, 그리고 서편제 촬영장소를 한 구간을 돌아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요약: - 청산도 청보리 구간은 11코스로 총 42.195km로 마라톤 구간과 유사 - 섬에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은 네 시간 - 우리는 범바위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5구간을, 서편제 촬영장소를 한 구간을 돌아볼 예정
위치 | 구간 수 |
범바위 주차장 - 전망대 | 5 |
서편제 촬영장소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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